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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및 전자제품 생산 기업인 화웨이(华为)연구 센터가 경제 도시 상하이에 들어선다.

 


28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27일 상하이시정부와 화웨이가 상하이 칭푸 연구센터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집적회로, 소프트웨어, 정보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공업 인터넷, 스마트 시티 시범 응용 등 분야에서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융합 혁신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상하이시는 향후 화웨이의 상하이 사업 규모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화웨이의 칭푸 연구 센터는 칭푸취 진저(金泽)전(镇)에 들어설 예정이며 규모는 약 2400무(亩,1亩=666.7m2)에 달한다.


사실 상하이 도심에서 변두리인 이 곳에 연구센터가 들어온 것은 몇 년 전 런정페이(任正非)회장이 우연히 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다가 그 곳 경치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런 회장은 이곳의 풍경을 보는 순간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웨이는 연구센터 부지 선정을 위해 장삼각 지역 곳곳을 시찰하는 중이었고 4년 전인 2016년 화웨이가 직접 상하이 칭푸 정부에게 연구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로 칭푸 진저를 원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칭푸 입성은 칭푸 산업 발전 외에도 전체 장삼각 일원화 시범지구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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