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중국 총괄 김용성 법인장)이 상해한국학교에 10만 위안 상당의 신학기 물품을 기증했다. 지난 24일 락앤락 중국 법인은 상해한국학교를 방문해 텀블러 100개, 휴대용 손소독제 2800개 등 총 10만 위안에 해당하는 물품을 기증했다. 

김용성 법인장은 “락앤락은 생활 밀착 기업으로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라며, “중국 락앤락 법인의 직원 자녀가 많이 재학하는 상해한국학교에 평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어, 코로나19의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마음으로, 작년 열화상 카메라 기증에 이어 물품 기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상해한국학교 전병석 학교장, 정회남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락앤락은 CSR(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5년째 연변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는 락앤락은 지난해 상해한국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기증에 이어, 민항구 홍차오진 산하 자선총회와 상하이 교통대학 아동병원에 코로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에 15만 위안 상당의 격리 교민 지원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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