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24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이중 본토에서 35명,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 35명은 각각 네이멍구 19명으로 이중 아라산맹(阿拉善盟)에서 18명, 시린궈러맹(锡林郭勒盟)에서 1명이 나왔다. 구이저우(贵州)성의 쭌이시(遵义市)에서 4명, 간쑤성의 란저우시(兰州市)에서 3명, 자위관시(嘉峪关市)에서 1명, 베이징의 펑타이구(丰台区)에서 1명, 하이뎬구(海淀区)에서 1명 발생했다. 허베이성의 싱타이시(邢台市)에서 2명, 후난성의 창사시(长沙市)에서 2명, 산시(陕西)성의 시안시(西安市)에서 2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감염자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사례 5명은 각각 허베이성 2명, 후난성 2명, 구이저우성 1명이다.

국가위생건가위 질병통제국의 장우량(长吴良) 부국장은 "10월 17일 여러 지역에서 집단 전염병이 발생한 이후 10월 23일 24시까지 총 133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보고된 133건의 감염 사례 중 106건은 단체관광에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며, 여기에는 13개 단체관광 혹은 자가운전 여행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없고, 신규 의심환자 1명은 해외에서 네이멍구로 유입된 사례다. 신규 완치자는 30명,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687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했다.

24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573명(중증 환자 20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9만 1588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6797명, 현재 의심환자는 3명이다.

중국 전역의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3명으로 이중 10명은 해외 유입된 사례이고, 3명은 본토에서 발생했다. 본토의 신규 무증상 감염자 3명은 각각 베이징시의 펑타이구 1명, 쓰촨성의 쯔궁시(自贡市) 1명, 윈난성의 더훙다이족징포족자치주(德宏傣族景頗族自治州) 1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사례는 5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8명이고, 여전히 의학관찰 대상인 무증상 감염자는 380명(해외 유입 348명)이다.

24일 16시 기준, 중국 전역의 중,고 위험지역은 총 16곳으로 늘었다.

1. 고위험지역 2곳

北京市:北京市昌平区北七家镇宏福苑社区
内蒙古:内蒙古阿拉善盟额济纳旗达来呼布镇

2. 중도 위험지역 14곳

贵州省:2个
遵义市汇川区仁和苑小区
遵义市汇川区东方湘江湾小区

甘肃省:5个
兰州市:3个
城关区云祥小区
城关区雁北路天庆丽舍小区
城关区东湖小区
张掖市:2个
甘州区锦绣嘉苑(梁家墩镇六号村)
甘州区龙王庙小区

宁夏:3个
银川市金凤区森林半岛小区
银川市兴庆区太阳都市花园小区
银川市西夏区物华兴洲苑小区

内蒙古:4个
锡林郭勒盟:3个
锡林郭勒盟二连浩特市锡林社区
锡林郭勒盟二连浩特市西城社区
锡林郭勒盟二连浩特市额仁社区
阿拉善盟:1个
阿拉善盟左旗巴彦浩特镇新华街道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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