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하루에 5필지의 임대주택용지가 거래돼 향후 4856채의 임대주택이 제공될 전망이라고 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다. 

전날 상하이에서는 자유무역구 린강신청 지역(自贸区临港新片区), 민항구 우징진 즈주과학원구(闵行区吴泾镇紫竹科学园区), 안틴진 청지톄사구(安亭镇城际铁社区) 등 4개 지역에서 11만 7400평방미터의 토지가 거래됐다. 

이번에 양도된 토지에 건축되는 주택은 판매 불가, 임대만 허용되는 임대주택용지로, 일괄적인 관리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택 임대료는 인근 지역 임대주택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즈주과학원구 지역에는 50평방미터 좌우의 임대주택 828채가 건설될 예정이고 양푸구(杨浦区长海路街道341街坊)의 임대주택용지에는 259채의 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즈주과학원구의 주택용지 거래건물가(楼板价)는 평방미터당 5470위안, 양푸구의 양도토지는 3042위안이다. 

자딩구 안팅진의 임대주택용지는 3만 7215평방미터에 달하며 주택용지 거래 건물가(楼板价)는 4000위안, 1861채의 임대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자유무역구에 위치한 임대주택용지는 상하이청터우(城投)이 낙찰받았다. 주택용지 거래건물가는 3532위안이다. 양도면적은 2만 1333평방미터에 이르며 이 가운데는 2400평방미터 규모의 대중교통허브도 포함된다. 대중교통허브는 건설 후 무상으로 푸동신구 난후이신청진 정부에 양도될 예정이다.  

이밖에 린강신청에 들어서게될 임대주택 규모는 1308채에 이르며 560평방미터 규모의 문화활동센터, 생활서비스센터 등 인프라시설이 포함된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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