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솽스이(双十一)에는 장바구니(쇼핑카트) 결제 시 상품마다 다른 주소를 직접 추가한 뒤 하나의 주문서로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구매자가 할인이나 고액권 조건을 쉽게 채울 수 있게 돕는다고 쾌과기(快科技)는 19일 전했다.

 

예전에는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 같은 상품을 온라인 구매할 때 주소가 달라 개별 주문해야 했고, 주문서를 통합할 수 없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각지의 친지들에게 보내는 선물도 한 주문서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최대 20개의 주소를 추가할 수 있고, 사용자가 주문을 합칠 수 있어 할인 혜택을 누리는 데 용이하다. 

 

한편 솽스이를 앞두고 ‘장바구니가 다 찼다’는 경고를 받는 인원이 하루 평균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티몰(天猫)의 장바구니 용량은 200개다.

 

또한 티몰은 ‘솽스이 가격 보장 서비스’ 규칙도 개선했다. 즉 기존에는 결제 후 15일 이내 구매 금액을 보장했던 것을 올해는 결제/잔금 결제 후부터 11월 11일 행사 종료 후 15일 동안 구매 가격을 보장한다. 

 

소비자는 가격보증 표시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가격보증 기간 동안 동일한 매장의 동일한 상품이 가격을 인하하면 가격 보증 신청을 제기해 가격차이를 상환 신청할 수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