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신문신보(新闻晨报)]

8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절기상 입추(立秋)인 8월 8일, 중추절이 아직 1달 반 이상 남은 시점인데 상하이에서 월병이 벌써 판매를 시작했다.


화이하이중루의 광밍춘주가(光明邨酒家)에서 월병 판매를 시작했다.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미 월병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덥더라도 따끈따끈하게 갓 구어서 나온 즉석 월병을 사갔다.


 “현재는 줄이 길지 않아 지나가는 길에 몇 개 사가는 것”이라면서 주변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너도나도 월병을 사기 시작했다. 난징동루의 선다청(沈大成), 제일식품(第一食品商店), 타이캉식품(泰康食品商店) 등 상하이에서 유명한 월병 가게들은 너도나도 예년보다 일찍 월병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 1개에 6위안으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코 팥앙금과 대추앙금과 백과를 섞은 맛이었다. 게살맛 월병은 10위안이었다. 최근 2년 동안 온라인에서 가장 핫한 월병맛인 ‘생코코넛맛’월병은 별도로 박스 포장되어 판매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